전체적으로 감동받은 리조트였습니다.
엠버 리조트때문에라도 곧 제주 여행 다시 와야지 하고 돌아갔습니다.
마지막날 아침엔 하루 더 머물고 싶어
즉흥적으로 여행 일정 하루 더 늘려 항공권도 바꾸고 연차도 쓸까까지 고민한 정도였습니다.
1. 객실에 들어서자 마자 현관에서 풍기는 향기가 매우 인상적이었고, 이는 고객의 경험을 세심하게 배려한다는 인상을 받았습미다.
2. 거실, 각 방에서 보이는 잔디밭 풍경은 제주 그 자체였고, 흐린 날씨임에도 힐링이 되었습니다.
3. 냉장고에 구비된 웰컴 드링크와 과일은 어느 특급호텔들 보다도 좋았습니다.
4. 욕실 어메니티가 무려 불가리, 헤어 드라이어 등 잘 포낭되어 놓여있는 것에 감동받았습니다.
5. 침구가 깨끗하고 푹신하고 좋았고, 방 하나는 온돌방이라 아이와 지내기 더 좋았습니다.
6. 조식. 정말 감동이었고 스태프들의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7. 체크아웃 후 이용할 콜택시를 불러주시고자 여성 스태프께서 많이 노력해주셨고 리조트 전용 샌딩 서비스 등도 알아봐주시고 친절하게 대응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 몇가지. 이부분들만 보완된다면 완벽할 것 같습니다.
1. 103호 객실의 거실 욕실 샤워부스 유리문 너무 위험합니다.
문이 고정이 안되어 세면대 대리석 모서리 쯤에 쿵쿵 부딪힙니다. 자칫하다 유리가 깨질것 같기도 하고 아이도 손을 쪘습니다.
2. 안방 화장실 세면대 막혀 물이 잘 안내려갑니다.
3. 거실 식탁 다리 쪽 바닥 지지대 부분이 바닥보다 약 1센치쯤 들떠있어 아이와 저 모두 발이 끼며 찧었습니다.
4. 뷰가 좋아 발코니에서 티를 마시려 나갔는데
데크 바닥이 너무 더러웠고 테이블과 의자가 더러워 사용을 못했습니다.
5. 잔디에서 할 액티비티프로그램들이 개발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힐링 요가 수업, 다도 체험, 아이들과 할 간단한 요리체험 등이요.
그럼 더 제주에서의 힐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어필 점이 될 듯 합니다~
9월에 다시 꼭 방문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