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비행기를 타야 해서 잠시 머물렀던 호텔인데요. 호텔스닷컴에 올라온 사진에 속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방 사이즈도 작고 시설도 많이 달랐어요. 직원은 남직원 한 명 뿐이었고, 주변 환경이 좀 어수선하더라고요. 공교롭게 머무른 날 저녁에 베트남이 이라크와의 축구 경기에서 이기면서 주변이 아수라장이 됐어요. (물론 같이 응원했고 축하함)
수건이나 발판 수건 등의 청결 상태가 좋지 않았고 욕조나 샤워부스 없었습니다.
그래도 냉장고, 에어콘, 선풍기, 어매니티 등 기본적인 것들은 갖추어져 있어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직원 분은 무뚝뚝하지만 친절했고요.
다만 주변 환경이 별로 좋지 않으니 어린 아이가 있는 분들이나 커플은 가시면 절대 만족 못하실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