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 아이부터 91세 부모님까지 다양한 연령의 가족 9명이 함께한 여행이었습니다. Kawamoto Villa 926은 가족 모두 대만족이었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공간이 맘에 들었고, 집 안에 두개의 온천탕이 있다는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한적한 시골 마을 안에 있어 무척 조용한 점도 맘에 들었습니다. 어메니티도 맘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유후인 역에서 먼거리는 아니지만 쉽게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 이유중 하나가 빌라 간판이 눈에 잘 띄지 않아서 입니다. 숙소의 벽이 두개 면이 있는데 한개 면에만 간판이 있습니다. 우리 가족의 경우 하필 간판이 없는 면부터 보게 되어 그 면에 있는 뒷문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테라스를 통해 들어갔는데 테라스 문이 안에서 잠겨 있었습니다.
일본 가옥에 대한 이해가 없을 경우 숙소에 들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숙소 정문이 있는 벽면에도 숙소 간판을 섪치해 준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