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 들어서는 입구는 처음인 사람은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갑작스럽게 입구가 나타나는 느낌이랄까요. 미리 안내 표지판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펜션은 정말 깔끔했습니다.
방이 넓진 않지만... 필요한건 다 있고...사장님이 펜션을 얼마나 사랑하고 가꾸시는지 알겠더라구요.
전망도 너무 좋아서 다른 계절에도 또 가고 싶을 정도입니다.
여름이고 산속이라 모기가 많을까 걱정했는데 바베큐하고 불멍하는 동안 큰 아이만 한번 물리고 아무도 물리지 않았습니다.
편션 주위에 심어놓으신 모기가 싫어한다는 나무를 심어놓으셨다고 했는데 그 덕인거 같아요. 진짜 효과짱이었습니다.
후기에서도 봤었지만...사장님 정말 친절하시더라구요...
바베큐 준비해주시면서 따주신 야채는...정말 너무 맛있었습니다.
너무 맛있게 먹어서 인지 다음날 챙겨주셨는데...넘 맛있어서 염치불구하고 많이 얻어왔습니다.
전망대까지 가면서 나무, 꽃 등 설명해주시는데 그런데 관심없던 초등 6 아들이 재밌었는지 진지하게 듣더라구요...뜻하지 않은 생태교육까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오랜만에 한 가족여행인데 덕분에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기고 왔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오래 펜션 유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