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분과 예약확인이 바로 되지가 않아서 현지 숙소에 도착해서 조금 당황스러웠는데, 아무래도 산중턱 무인역에 위치한 그리 크지않은 료칸이고 외국인의 숙박이 많지 않은 느낌에 호텔스닷컴 등으로 예약하는 숙박객이 그동안 거의 없었는지 출력해 간 바우처를 보여주며 설명드리고 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네요.
나중에보니 예약은 제대로 되어있었는데 익숙치 않은 예약시스템으로 온 외국인손님이어서였는지 바로 확인하시기가 좀 어려우셨나보다라구요. 만약 일본어를 잘 못하시는 손님이라면 당황스러울 수 있으니 이 부분만 좀 신경써 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것만 제외하면 방으로 직접 가져다주시는 석식, 조식도 다 편하고 맛있게 먹었고, 노천온천 1개와 실내탕 2개도 전세탕으로 즐길 수 있고 연륜이 느껴지는 숙소 시설과 분위기도 조용한 산속마을이라는 풍경과 어울려서 느긋하게 쉬다오기 좋은 느낌이었네요. 좋은 경험이었어요.